대학별 논술문제의 특징과 대응방법을 틈 날 때마다 하나씩 올리려고 합니다. 중요한 비밀 레시피에 해당하는 것은 빼야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잘 간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. 많은 학생이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. 이번이 시리즈1입니다.(보다 빠른 정보는 블로그에 있습니다. 요즘은 홈피 관리를 빠르게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.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)

대학별 논술문제의 특징과 대응방법 1

1. 경희대

(1) 논제 1번 (경희대 홈페이지 등에서 문제를 출력한 다음, 문제를 보면서 읽으면 더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)

2025 경희대 문제 1번은 ‘(다)의 시각에서 (가)와 (나)의 입장에 대해 평가하시오’라는 것이다.

그러므로 문제가 요구하고 있는 순서대로, ①(다)의 시각을 먼저 정리한 후, ②(가)의 입장을 말하고 그에 대한 평가, ③(나)의 입장을 말한 후 그에 대해 평가하면 된다.

개요의 순서는

1문단 (다)의 시각

2문단 (가)의 입장과 평가

3문단 (나)의 입장과 평가. 이렇게 구성될 것이다.

이 때 유의할 점은 이렇다. 먼저 (다)의 시각이나 (가), (나)의 입장에는 반드시 이름을 붙이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. 이 셋을 길게 설명하고 있다면 이 논술문은 실패일 가능성이 높다. 짧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용어나 개념이 필요하다. 그래야 이 제시문의 핵심을 잘 이해했다는 뜻이 된다.

(다)는 새말(신조어)의 긍정적 기능과 부정적 기능, (가)는 부정적 기능에 동의, (나)는 긍정적 기능에 동의하는 글이다.

특히 성대, 중앙대 등의 문제는 이 이름 붙이기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. 자꾸 연습해 봐야 한다.

2,3문단의 ‘평가’는 장단점, 좋음과 나쁨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. 따라서 이 제시문의 내용과 관련하여, 새말의 탄생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정리해서 말한 다음, 끝 부분에 반드시 이에 대한 반론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. 이것이 이 문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. 반론은 '그러나', '하지만' 등의 표현으로 시작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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