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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시논술의 경쟁률과 합격률에 대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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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-06-26 21:35:51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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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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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시논술의 경쟁률과 합격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. 궁서체입니다.
A대학의 경영학과 경쟁률이 20:1이라 합시다.
그러면 실제로 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는 학생은 50% 내외입니다. 그러면 최저를 맞춘 학생은 10:1 정도로 경쟁률이 줄겠지요? 다음은, 논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나입니다. 최저를 통과한 학생 중 논술 준비가 제대로 된 학생은 제가 보기에 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. 이는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추정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 경험상 그렇습니다. 그러면 실제 경쟁률은 5:1로 또 줄지요?
이 중에서 논술을 특별히 잘 하는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, 독해능력이 아주 뛰어나서 시험 당일 논제분석을 아주 잘 한 아이들, 특별히 변별력 있는 글을 써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아이들이 합격하게 됩니다.
실제 경쟁률이 5:1이라 하더라도 합격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, 신새벽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최저만 통과하면 거의 다 합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. 합격하는 글, 변별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지요. 저는 논술 열심히 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. 최저 통과할 수 있게 수능 공부 하라 그럽니다. 왜냐하면, 신새벽에서 논술 공부한 아이들은 최저만 통과하면 다 합격시킬 자신이 있으니까요.
비교해 보시면 잘 아실 것입니다. 어느 고등학교에서 작년이나 올해 논술 준비한 학생이 몇명이고, 그 중 최저를 통과한 학생이 몇명이며, 최종 합격자는 몇 명인지를요. 실제로 논술로 대학 가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. 특히 부산에서는요.
확률 계산 한 번 해 보실까요? 만일 열 명이 논술공부해서 그 중 최저를 통과한 학생이 5명이었다고 가정합니다. 모두 경쟁률 20:1이었다고 가정합니다. 그 5명이 모두 다 합격할 확률은? (원서를 6장 쓴다는 것은 배제하기로 합니다. 계산이 너무 복잡해져서) 0.05 * 0,05 * 0.05 * 0.05 * 0.05 = 0.0000003125. 즉, 0.00003%인가요? 이런 로또같은 계산이 나옵니다. 실제로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기적이겠죠? 물론, 원서를 6장 쓰고, 중복합격도 계산하면 좀더 복잡해 집니다. 확률은 더 높아 질겁니다. 그렇지만, 여하튼, 신새벽에서는 이런 결과들을 만들어냅니다.
얼마든지 비교하셔도 됩니다. 다만 꼭 기억하셔야 할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.
첫째, 실제 경쟁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.
둘째, 신새벽에서는 최저등급만 맞추면 합격시켜 준다.
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.
전 창신대 문창과 교수 / 문학박사 신새벽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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